시대정신이 변하면 디자인도 변한다, 2025년 주목할 디자인 트렌드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025

2025.05.09



디자인은 ‘예쁜 것’을 만드는 게 아니에요. 디자인은 시대의 변화와 사람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그래서 매년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결과를 참고해 보면 사회와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어요.


그중 ‘디자인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기 좋은 나침반이에요. 독일에서 1953년에 시작되어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을 선정해 왔죠.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어워드를 주관하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매년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해, 중요한 사회 변화의 맥락을 구조화해 정리하죠. 


올해의 리포트에서 우리 사회의 주요 변화로 꼽은 키워드는 총 6가지예요. ‘휴먼 디지털리티’, ‘공존 사회’, ‘사고 전환 혁명’, ‘의식 있는 경제’, ‘에코 전환’, ‘글로컬라이제이션’. 다소 추상적인 키워드들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해결이 필요한 사회적 이슈들과 그 속에 담긴 소비자의 니즈가 보여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025>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들과 인사이트를 함께 알아 볼까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025 미리보기

 #1. 인간과 기술 사이, 중재자가 된 디자인

 #2. 눈에 띄지 않으려는 제품의 탄생

 #3. 사고 방식이 변하자, 디자인이 변한다

 디자인은 변화의 원인이자 결과다




‘디자인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어워드가 있어요. 독일에서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미국의 IDEA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죠. 무려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대를 대표할 디자인을 선정해 왔어요. 


이 어워드에서 수상했다는 것은 단순히 미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디자인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시대 흐름에 대한 통찰, 브랜드의 철학 구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거든요. 그렇다 보니 수상작은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브랜드 이미지의 강화와 마케팅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치죠. 


어워드는 수상이 끝나도 끝나지 않아요. 주관사인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매년 전 세계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화와 디자인 경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그 안에서 디자이너들이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역할을 조명하려는 거예요.  


올해도 예외 없이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025>가 발행됐어요. 올해의 리포트에서는 우리 사회의 6가지 주요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그에 따른 디자인 트렌드를 사례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죠. 앞으로 미래를 재편할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디자인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함께 살펴 볼까요?



#1. 인간과 기술 사이, 중재자가 된 디자인


디지털 기술은 이제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요.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과잉 정보로 인한 혼란이나 연결로 인한 피로감 같은 새로운 문제들도 생겨났죠. 이처럼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이중적인 현실은 기술이 도구를 넘어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이렇게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자 사람과 기술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 지점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디자인이에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는 디자인이 다소 급진적인 디지털 전환을 인간 중심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어요. 그 결과 탄생한 게 ‘휴먼 디지털리티(Human Digitalilty)’죠. 


휴먼 디지털리티의 핵심은 인간의 창의성, 직관, 판단력 같은 고유한 능력과 디지털 기술의 분석력, 자동화 역량을 자연스럽게 융화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디자인은 사람이 디지털 기술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기술이 사람의 행동과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는 디자인이 환상의 팀플레이를 만드는 데 일조한 디자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친구(Friend)’라는 이름의 AI 기반 웨어러블 펜던트예요. 사용자의 말을 듣고 진짜 친구처럼 반응하는 AI 동반자죠. 기계가 언제나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수 있도록 목걸이 형태의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어요. 대화를 시작하려면 펜던트 중앙을 터치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펜던트가 미세한 햅틱 진동을 통해 사용자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죠. 그 후 스마트폰 앱으로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요.   


©My TabAl


©My TabAl


‘친구’는 사람의 일을 자동화하거나 최적화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저 친구 같은 존재를 지향하며 사용자 곁에서 활력을 북돋아 주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뿐이죠. 때로는 위트 있는 농담이나 공감하는 메시지를 보내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시도하면서요. 사용자는 공감형 AI의 도움을 받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 나가요. 기술과 디자인으로 인간적인 관점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인 셈이에요. 


디자인이 기술과 인간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두 번째 사례는 ‘픽시(Pixsee)’가 디자인한 어린이 치과예요. 픽시는 세계 최초로 AI 기반 봉제인형을 개발한 브랜드로, 아이에게 스마트폰 스크린 대신 새로운 육아 환경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자사에서 출시한 봉제인형과 IoT 카메라를 활용해 타이베이에 있는 어린이 치과 내부를 디자인했죠.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을 도입해 치과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터로 바꾸고 싶었어요. 


©COMPAL ELECTRONICS


작동 방식은 이래요. 치과 대기실부터 치료실까지 곳곳에 놓여 있는 봉제인형을 천장에 달린 카메라에 갖다 대면 스마트 인식을 통해 각기 다른 오디오 콘텐츠가 나오죠. 교육 전문가가 엄선해서 개발한 콘텐츠는 노래부터 이야기까지 다양해요. 모두 아이의 인지 능력, 감각,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죠. 이는 결과적으로 치과에서 아이들의 불안을 줄여 긍정적인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요. 기술과 디자인이 감성적 경험의 일부로 스며들며, 사용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대표적인 사례예요.  


©COMPAL ELECTRONICS



#2. 눈에 띄지 않으려는 제품의 탄생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가 다음으로 주목한 사회 변화 키워드는 ‘공존 사회(Co-Society)’예요.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사회에서 협력, 연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사회적 움직임을 뜻하죠. 나 혼자만 잘 살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적 모델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거예요. 


동시에 사람들이 ‘진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부’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차원적으로 바뀌었어요.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기준은 '얼마나 비싼 물건을 소유하고 있느냐’였는데요.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졌죠. 부의 개념이 단순히 ‘돈이 많다’는 의미를 넘어 사회적 배경, 취향, 교육 수준, 문화적 자본 등 비물질적 요소로 확장된 거예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는 이 현상을 ‘부의 재정의(Redefining Wealth)’라고 정의했죠. 


이제는 단순히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는 게 다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이 물건을 왜 필요로 하는지, 어떤 이유로 이 브랜드를 선택했는지 등 대상을 둘러싼 맥락이 중요해졌죠. 이런 흐름 속에서 명품 브랜드들도 과거처럼 화려한 로고나 장식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에 집중하고 있어요. 안목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품의 진가를 알아볼 테니, 절제되고 세련된 방식으로 개성과 철학을 표현하는 거죠. 이른바 ‘조용한 명품(Quiet Luxury)’의 탄생이었어요. 


보통 조용한 명품이라고 하면 의류, 핸드백 등 패션 카테고리부터 떠올리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 트렌드가 가전 브랜드까지 번져가고 있어요.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대표적인 예시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Gaggenau)’의 인덕션 쿡탑 '에센셜 인덕션 쿡탑(Essential Induction Cooktop)'을 소개했죠. 이 제품은 최첨단 디자인을 통해 정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줘요. 


©Gaggenau


©Gaggenau


겉에서 보면 이 제품은 부엌에 있다는 것조차 눈치채기 어려워요. 주방 작업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거든요. 조리대 표면, 노브, 그리고 LED 화면만 남기고 나머지는 의도적으로 제거했죠. 인덕션의 본질만 남기고 기능과 미학을 극대화한 이 제품은 조리 공간을 하나의 건축 작품으로 만들어요. 주방 작업대는 항상 깨끗하게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압도적인 편의성은 요리 경험을 즐겁게 하죠. 불필요한 요소 없이 오직 기능성과 조리 경험에만 집중해, 요리라는 행위의 질을 높여준 제품이에요. 


©Gaggenau


“에센셜 인덕션 쿡탑은 '하이테크 주방'이 줄 수 있는 위압적인 인상을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가게나우의 디자이너들은 주방이 인간관계 안에서 형성되고 유지되는 공간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전자기기보다 유리, 세라믹, 금속 같은 소재 본연의 미학에 집중합니다. 이 제품은 인간을 위한 ‘겸손한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죠.”

-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심사평 중에서


한편 액세서리 중에서도 기술력, 소재, 디자인을 통해 절제된 세련미를 보여주는 제품이 있어요. 웨어러블 건강 디바이스 ‘오우라 링 4(Oura Ring 4)’죠. 이 기기는 반지 형태이지만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내재되어 있어 사용자가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티타늄으로 제작해 가볍고, 센서를 내부에 매립해 표면이 매끄러워 착용감이 좋죠. 덕분에 오랜 시간 끼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아서 24시간 건강을 모니터링하기에 적격이에요. 이 제품을 착용한 사람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나는 내 건강과 웰빙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요. 


©Ouraring


©Ouraring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는 ‘조용한 명품’의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럭셔리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앞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 밝혔어요. 제품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생산 과정의 윤리, 일하는 방식의 건전함,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브랜드만이 ‘럭셔리’라 불릴 것이라면서요. 그 기준이 확장되면 확장될수록 디자인의 다채로움도 늘어날 거예요. 



#3. 사고 방식이 변하자, 디자인이 변한다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가 포착한 또 다른 사회 변하는 바로 ‘사고 전환 혁명(Mindshift Revolution)’이에요. 개인의 가치관이나 규범, 세계관이 변화하는 현상을 의미하죠. 그중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변화는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의 탈피예요. 오랫동안 성별에는 그에 맞는 고정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제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거죠. 


사람들이 성 역할을 유동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의 디자인도 달라지고 있어요. 성별보다는 개인별 성향이나 정체성을 더 강조하는 식으로요. 그중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분야는 ‘가정용품’이에요. 가정 내에서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개인의 자율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여지가 커지고 있죠. 


우선 ‘엄마’부터 살펴볼게요. 요즘 엄마들은 과거와 대비했을 때 신체 활동에 더욱 적극적이에요. 과거에는 임신과 출산 후 신체 능력이 급감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출산 이후에도 운동 능력이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죠. 그래서 스포츠 용품 브랜드들은 이들을 새로운 타깃 삼아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중이에요. 수유가 가능한 스포츠 브라, 조깅용 유모차, 등산용 아기 캐리어처럼요. 


스웨덴 브랜드인 ‘툴레(Thule)’에서 출시된 유모차 ‘툴레 어반 글라이드 3(Thule Urban Glide 3)’도 마찬가지예요. 이 유모차는 도심 속 탐험가이자 오프로드 모험가를 위한 제품으로, 가족의 아웃도어 경험을 향상시켜요. 어떤 지형이든 상관없이 부드럽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도 안전하죠. 덕분에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바깥에서 운동을 하기에도 제격이에요. 


ⒸThule Group


그렇다면 ‘아빠’는 어떨까요? 점점 더 많은 남성들이 자신을 단순히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는 역할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아빠에게도 새로운 니즈들이 생겨나고 있죠. 예를 들어 많은 아빠들은 아기를 안고 산책을 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스타일을 포기하길 원하진 않아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아기 띠,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들도 점점 더 젠더리스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죠.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에서 소개한 제품은 육아용품 브랜드 ‘구스켓(Gooseket)’에서 출시한 아기용 캐리어인 ‘구스켓 365 토들러 슬링’이에요. 깔끔하고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아빠들의 일상복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게다가 무게가 300g에 불과하고 휴대폰 크기로도 접을 수 있어 들고 다니기도 좋아요. 언제 어디서나 금방 꺼내 쓸 수 있는 육아템이죠.  


ⓒAMHM


그런가 하면 ‘아이와 떠나는 가족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한 제품도 있어요. 호주에서 시작된 브랜드 ‘턴엑스(TernX)’에서 출시한 유모차죠. 유모차가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지만,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기내 수하물 가방과 유모차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했거든요. 불필요한 짐을 줄일 수 있는 데다가, 공항 게이트나 수하물 찾는 곳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죠. 


ⓒTernX


ⓒTernX


이처럼 사용자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시대정신이 변하면 니즈도 달라져요. 디자이너들은 이를 예민하게 감지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다양한 표현 방식이 탄생하니, 앞으로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나올지 기대해 볼 법 해요. 



디자인은 변화의 원인이자 결과다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는 약 11,000건에 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요. 그래서 리포트를 보면 사회의 흐름과 기술 변화의 단서를 포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도 보이죠.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의 CEO인 우베 크레머링(Uwe Cremering)은 디자인이 변화의 시대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해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디자인은 그저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를 주도하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은 우리에게 미래를 상상하게 하고, 책임감을 갖게 하며, 기술, 경제, 자연, 정치 등 다양한 분야가 사람을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게 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 <iF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2025> 중에서 


디자인은 단순히 사회 변화에 반응하는 수동적인 역할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주체이기도 한 거죠. 그래서 디자인에 점점 더 깊은 사고와 통합적인 관점이 필요한 것이고요. 그러니 앞으로 찾아올 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디자인을 눈여겨봐야 할 거예요. 그 안에 시대의 문제와 해결책이 모두 들어 있을 테니까요.






Reference

iF DESIGN TREND REPORT 2025

iF Desig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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