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기에 노릇하게 구운 식빵은 아침을 여는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은 빵도 살린다'는 토스터기에 몇십만 원의 돈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토스터기가 좋아도 식빵을 굽는 시간을 잘 예측하지 못하면 식빵이 금새 타 버립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식빵을 굽는 적당한 시간을 알아 냈지만, 식빵의 종류나 컨디션에 따라 굽는 시간도 매번 달라집니다.
하지만 토스터기가 투명하다면 어떨까요? 식빵이 구워지는 모습을 훤히 볼 수 있어 적당한 굽기에 바로 토스터기를 멈추고 빵을 꺼낼 수 있다면요. 이런 토스터기라면 아깝게 빵을 태울 일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이처럼 투명한 디자인은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측 가능성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보이지 않던 것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ventables
투명한 디자인은 신뢰를 만드는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시장 조사 전문 회사 민텔(Mintel)의 식품 패키징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54%의 소비자들이 투명한 패키지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을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약 30%의 소비자들은 사용기한보다 제품의 상태로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선도가 생명인 식료품은 대부분 투명한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패키지를 선택합니다.
식료품 패키징의 정석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고급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스(Waitrose)에서 판매하는 허브입니다. 위트있는 멘트가 적힌 투명 패키지로 바꾼 이후 실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Waitrose
마지막으로 투명함은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투명한 디자인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투명하게 보이는 내부가 디자인의 연장이 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거나 위트를 더할 때 투명한 디자인의 위력이 더욱 세집니다.
면봉이나 코튼 패드의 질감과 양털의 유사성을 살려 투명한 패키징에 위트를 더했습니다. ⓒMarianna Pefani
검정색 종이를 벗겨내면 우유의 흰색이 검정 얼룩과 만나 젖소의 무늬가 되는 우유병 디자인입니다. ⓒBackbone branding
최초의 ‘순환 테크 브랜드’를 꿈꾸다
이처럼 투명한 디자인에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마음을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피커 브랜드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는 스피커의 본체를 투명하게 디자인해 투명한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합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내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극강의 미니멀리즘을 유지합니다. 스피커 내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디자인이니, 지저분한 회로 대신 최소한의 구성 요소로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하는 구조를 개발한 것입니다.
ⓒTransparent
투명한 트랜스페어런트의 스피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브랜드의 지향점입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업계 최초의 '순환 테크 브랜드(Circular tech brand)'를 지향합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피커를 만들어 전자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트랜스페어런트를 한 번 구매한 고객이라면, 새로운 스피커가 출시되어도 지난 버전의 스피커를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구 버전의 스피커를 새로운 스피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거나 소프트웨어처럼 디지털 업데이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Transparent
ⓒTransparent
유엔이 발간한 ‘2020 세계 전자 폐기물 보고서(The Global E-waste Monitor 2020)’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5,260만 톤에 달하는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전자 폐기물 양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으로, 같은 보고서는 2030년에는 무려 7,470만 톤의 전자 폐기물이 배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심각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순환 테크 브랜드를 꿈꾸는 트랜스페어런트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까요?
나이를 모르는 스피커: 시간을 초월하는 구조를 설계하다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 주기는 평균 9.7개월입니다. 가장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더라도, 1년도 채 되지 않아 구형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바꾸고 싶어도 멀쩡한 스마트폰을 폐기하는 것도, 구형 스마트폰에 지불한 돈도 아까운 마음에 애써 신제품을 외면하고는 합니다. 스마트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노트북, 텔레비전, 냉장고 등 웬만한 전자기기는 구형 제품이 수명이 채 다하기도 전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됩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개발되는 주기는 점점 더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Transparent
트랜스페어런트는 신형 전자 기기가 나올 때마다 구형 전자 제품이 폐기되는 것에 문제 의식을 갖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스피커의 구성 요소를 모듈화해 미래에 추가하거나 갈아끼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입니다. 현재는 블루투스 모듈, 와이파이 모듈 등이 추가 모듈로 출시되어 있어 스피커에 연결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사이즈는 후면의 우측 하단 패널에서 추가 모듈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Transparent
스몰 사이즈는 스피커 하단에 추가 모듈을 연결할 수 있는 패널이 있습니다. ⓒTransparent
모든 스피커는 미래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디자인됩니다. 신형 스피커가 나와도 업그레이드된 부품만 사서 추가하면 구형 버전의 스피커도 신형 스피커와 같은 스펙과 외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구형 스피커를 폐기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요소만 사면 되기에 50만 원~5백 만원에 이르는 스피커를 새로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리로 된 본체, 유닛 등도 전부 분해가 가능해 고장이나 파손의 경우에도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수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구성품이 모듈화 되어 있는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는 조립도 해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Transparent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피커'라는 컨셉은 환경에도 좋고, 고객에게도 좋지만, 무엇보다 트랜스페어런트에게도 영리한 전략입니다.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를 한 번 구매하고 만족한 고객이라면, 재구매 고객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신형 스피커를 갖기 위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면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스피커도 고려 대상에 포함될 수 있지만, 구성 요소 몇 개만 갈아끼워 최신 스피커를 가질 수 있으니 다른 브랜드의 스피커가 경쟁상대가 되기 어렵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의 스피커 앞에 웃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스피커 브랜드들뿐입니다.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인: 가장 자기다움을 드러낸다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에서 스피커를 만들 때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찾다보니, 알루미늄과 유리에 주목했습니다. 알루미늄과 유리는 부식에 강하고 견고한 소재일 뿐만 아니라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소재입니다. 폐기물을 재활용해 같은 용도로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 체계를 '닫힌 순환 고리'라 부르는데, 트랜스페어런트는 닫힌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재활용 소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유리를 주요 소재 중 하나로 선택하고 투명한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투명한 디자인은 트랜스페어런트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트랜스페어런트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보통 디자인은 제품을 멋있게 포장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트랜스페어런트는 제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즉, 디자인을 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트랜스페어런트에게 투명한 스피커는 선택보다 필연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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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외관을 투명하게 디자인했는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내부 회로와 부품들이 그대로 드러난다면 어땠을까요? 일회성 화제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자기다움을 가진 브랜드로 인정받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외관상 투박할 뿐만 아니라, 다른 스피커 브랜드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외관을 투명하게 만들어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에도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날 것의 모습에도 자기다움과 심미적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트랜스페어런트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정체성의 연장선에서 내부를 미니멀하게 설계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투명한 디자인이 아무도 보고 싶지 않은 복잡한 내부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담은 스피커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인이 어려운 이유이자, 트랜스페어런트의 투명한 디자인이 인정받는 이유입니다.
ⓒTransparent
스피커는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속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지 여부도 스피커를 선택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투명한 스피커는 인테리어의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스피커가 놓여 있는 위치의 배경이 곧 스피커의 디자인이 되기에 어떤 배경이나 공간에도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가질 수 있어 질리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오래 쓸 수 있는 스피커라도 디자인이 질리거나 공간과 어울리지 않으면 오래 사용하기 힘들기에 투명한 디자인은 스피커의 수명을 연장하는 셈입니다.
ⓒTrans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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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과 다양성 사이: 고민은 줄이되 새로움은 더한다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일까요? 고객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는 있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을 경우 고객은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고 구매를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현상을 '선택의 역설(The paradox of choice)'이라 부르는데, 인간의 행동을 통해 경제를 분석하는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인간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 항목이 오히려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될 때 구매 전환율도 높고 구매한 제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도 제품의 가짓 수를 제한해 고객의 고민을 줄여줍니다. 미니멀한 디자인만큼이나 제품 가짓 수도 단순한데,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의 종류는 기본과 그보다 작은 스몰(Small), 2가지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스몰은 흰색과 검정색 2가지로, 기본은 검정색 1가지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스몰과 기본의 차이는 사이즈와 우퍼의 존재 유무로, 출력, 최대 음향 등 차이가 있어 두 가지를 비교한 후 색상을 고르면 끝입니다. 특히 스피커는 모델 간 비교를 할 때에 디자인은 물론, 공간을 고려한 출력, 음질 등 고려 요소가 많기 때문에 선택지를 줄이는 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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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제품 가짓 수를 제한했다고 해서 다양성이나 새로움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상시 판매 모델은 단순하게 구성하되, 한정판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합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자연을 기술의 세계로 끌어 들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업크래프티드 콜렉션(Upcrafted Collection)'은 외부 공예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강철, 나무, 돌 등 3가지 소재로 만든 한정판 스피커입니다. 업크래프티드 콜렉션은 스피커의 소재로 주목받지 못했던 소재들의 음향적 기능이나 견고함 등을 조명하고, 각 소재들이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업사이클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순환 테크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재들의 친환경적인 활용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스웨덴 Mörkö에서 활동하는 대장장이 Jonas Majors와 협업해 만든 강철 스피커(Steel Speaker)입니다. 강력하고 균형잡힌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Transparent
프랑스의 리옹(Lyon)에서 활동하는 세라믹 아티스트 Hortense Montarnal과 함께 스톤웨어 세라믹을 주요 소재로 만든 스피커입니다. 세라믹 재질은 뛰어난 음향 효과를 냅니다. ⓒTransparent
확성기 캐비넷의 고전적인 소재인 나무를 스웨덴 스톡홀름의 DRY Studios와 함께 스피커의 소재로 재해석했습니다. ⓒTransparent
기본 스피커 디자인에 새로운 소재를 활용하는 데 이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다른 디자인의 스피커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스페셜 에디션은 조개 껍질을 본 뜬 음향 혼(Acoustic horn)과 사람의 귀에서 영감을 받은 '음향 조각(Acoustic Sculpture)'입니다. 음향 조각 스피커는 레진, 석고 등에 비해 더 친환경적이고 독성이 없는 신소재 제스모나이트(Jesmonite)로 만듭니다. 특수 제작된 3D 인쇄 캐스트로 만들어져 독특한 구조와 질감이 특징입니다. 트랜스페어런트의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의 지향점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브랜드 정체성에 창의성과 역동성을 더합니다.
브랜드, 제품을 말하다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면서 기능적이고, 혁신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트랜스페어런트의 시작은 두 공동 창업자의 창업기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트랜스페어런트의 공동 창립자인 페르 브릭스타드(Per Brickstad)와 마틴 윌러스(Martin Willers)는 노키아(Nokia)를 거쳐 디자인 에이전시 '피플 피플(People People)'을 창업했습니다. 피플 피플은 디자인 에이전시로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업무 시간의 20%를 자체 프로젝트인 '실험실 프로젝트(Lab project)'에 할애했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바로 이 실험실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페르와 마틴은 의식 있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적인 물건들이 잘 큐레이션된 집을 상상하며 트랜스페어런트를 디자인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집에서는 음악 또한 공간의 맥락과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투명한 디자인과 중립적인 사운드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그래서 투명한 디자인만큼이나 사운드 튜닝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실제로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를 처음 제작할 당시 기계 공학자, 오디오 공학자, 전기 공학자 등 사운드를 위한 다수의 전문가들이 팀에 속해 있었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는 일명 '투명한 사운드(Transparent sound)'를 지향합니다. 오디오의 세계에서 '투명한 사운드', '투명한 오디오(Transparent audio)'는 음악가의 진정한 의도를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스피커의 역량을 의미합니다. 듣는 사람을 음악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사운드를 장식하지 않고,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는 실제 녹음과 최대한 가까운 재생이 가능하도록 스피커를 중립적으로 튜닝합니다.
실제로 트랜스페어런트는 뛰어난 음질로 호평을 받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별개로 음질만큼은 클래식한 하이파이(Hi-fi) 스피커들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정 사운드를 강조하는 법 없이 생생한 사운드가 중심이 되어, 특히 음질 좋은 음원을 재생할 때 강점을 드러냅니다.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는 이런 하이파이적인 특성 때문에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음악가들이나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라는 브랜드 이름이 단순히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의 기본인 소리에서도 투명함을 지향하기에 더 설득력을 갖습니다.
Reference
- • THOUGHT BUBBLE: CLEAR PACKAGING SEES THE LIGHT, Mintel
- • Piece.Of.Sheep, Packaging Of The World
- • Unblackit, Packaging Of The World
- • The Global E-waste Monitor 2020
- • [이지 돋보기] 스마트폰 출시 주기 평균 9.7개월…소비자 “내 폰이 벌써 구형?” 볼멘소리, 이지 경제
- • Transparent Speaker Large, 월간 오디오
- • Iyengar, Sheena, and Mark R. Lepper. "When Choice Is Demotivating: Can One Desire Too Much of a Good Th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9, no. 6 (December 2000): 995-1006.
- • 트랜스페어런트 브랜드 스토리, 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