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비치 클럽이에요. 인피티니 풀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선베드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석양이 질 때는 노을과 함께 여유롭게 칵테일을 마실 수도 있죠.
발리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는 비치 클럽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10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비치 클럽이 있어요. 바로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이죠. 여행 잡지, 블로그에서 꼭 가봐야하는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업체인 트립어드바이저에는 무려 13,000개 이상의 고객 리뷰가 쌓여있죠.
하지만 그것이 포테이토 헤드를 설명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니에요. 포테이토 헤드가 여느 비치 클럽보다 돋보이는 건, 멋진 시설이 아니라 값진 생각 때문이에요. 오늘의 즐거움만큼이나 내일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곳이죠. 비치 클럽과 지속가능성의 조합을 상상하기가 어렵다고요? 함께 내부를 구경하며 포테이토 헤드가 제안하는 지속가능성을 경험해 볼게요.
데사 포테이토 헤드 미리보기
• #1.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는 업사이클링
• #2. 버려진 소재로 바라는 공간을 만드는 이유
• #3. 체크인부터 체크아웃 때 까지 모두 지속가능하게
• #4. 지역 주민과 만나 뿌리를 내리는 지속가능성
• 자꾸만 커져가는 지속가능성의 놀이터
발리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비치 클럽이에요. 인피티니 풀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선베드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석양이 질 때는 노을과 함께 여유롭게 칵테일을 마실 수도 있죠. 아름다운 인도양 바다와 맞닿아 있는 발리에는 많은 비치 클럽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곳들이 있어요.
사바야(Savaya)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비치 클럽이에요. 모던하면서도 젠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단숨에 핫한 비치 클럽에 리스트를 올렸어요. 디 엣지 (The Edge)는 절벽 위에 있는 수영장 끝을 바다 위로 돌출시키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깔아 발 아래로 바다가 보이게 만들었어요. 이거 하나로 금새 유명세를 탔죠. 선데이스 비치 클럽 (Sundays beach club)은 입장 자체가 흥미로워요. 푸니쿨라 (Funicular)를 타고 산비탈을 내려가 해변에 도착해요. 바다와 바로 붙어 있어 선베드에 누워 있다가 몇 미터만 달려나가도 온몸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각자 다른 매력의 비치 클럽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모두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에요. 스트레스는 모두 잊고, 방문한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멀어질 수 있죠. 물과 술이 긴장을 풀어주고, 사람과 음악이 기분을 끌어올려주니까요. 일명 ‘감자 머리’ 라는 ‘포테이토 헤드 (Potato Head)’ 비치 클럽도 마찬가지에요. 발리에 가보셨던 분이라면 모르기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비치 클럽이죠.
- 로날드 아킬리, 데사 포테이토 헤드 창업자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은 발리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에요. 발리의 관광지 중에서도 세련된 레스토랑과 가게들이 모여있는 스미냑 (Seminyak) 지역 해변가에 위치해 있죠. 이곳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세상의 문이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한 눈에 펼쳐지는 바다, 세련된 음악, 흥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이것이 바로 휴양지다’라고 말하는 듯 해요. 세계적인 디제이 데이빗 게타 (David Guetta) 등이 디제잉을 하기 위해 선택할 만큼 핫하기도 하고요.
2010년에 오픈해, 발리에 있는 비치 클럽 중에서는 꽤 세월이 지난 곳이지만 2022년 지금까지도 여전히 발리 최고의 비치 클럽 중 하나예요. 여행 잡지, 블로그에서 꼭 가봐야하는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업체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무려 13,000개 이상의 고객 리뷰가 쌓여있죠.
하지만 그것이 포테이토 헤드를 설명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니에요. 포테이토 헤드가 여느 비치 클럽보다 돋보이는 건, 멋진 시설이 아니라 값진 생각 때문이에요. 오늘의 즐거움만큼이나 내일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곳이죠. 비치 클럽과 지속가능성의 조합을 상상하기가 어렵다고요? 함께 내부를 구경하며 포테이토 헤드가 보여주는 지속가능성을 경험해 볼게요.
#1.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는 업사이클링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에 들어가려면 꼭 거쳐가야 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대나무를 엮어 만든 터널이에요. 자궁 (The Womb)이라는 이름의 예술 작품이기도 한 이 터널은 높은 천장과 길게 펼쳐진 대나무 통로가 시그니처에요. 통로를 걷다보면 중간 중간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모두 업사이클링 한 제품이네요.
대나무로 만든 의자, 재활용 유리와 분쇄된 화산석으로 만든 유리컵, 플라스틱 병을 100% 재활용해 만든 테이블이 차례대로 등장해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시인 ‘Future Design’이에요. 버려지는 재료를 가지고 작품처럼 전시하니 비치 클럽으로 향하는 통로가 아니라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화룡점정은 천장이에요. 대나무 천장에 구멍을 뚫어 햇살이 들어올 수 있게 디자인했어요. 시간에 따라 움직이며 때때로 작품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니 작품이 더욱 아름답게 강조되죠.
긴 통로를 빠져나오고 이제 비치 클럽인가 싶은데,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이 기다리고 있어요. ‘5,000개의 버려진 쪼리들 (5,000 Lost Soles)’이에요. ‘우리가 바다에 버리는 모든 것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해양 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발리 해변에서 8주간 5,000개의 버려진 쪼리를 모았어요. 어떠한 가공 없이 색깔별로 모아 배치하여 만든 작품이죠.
하나의 쪼리였다면 관심조차 없었겠지만, 쪼리를 5,000개 모으니 찍을거리가 되었어요. 3미터의 높이에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형형색색으로 배치된 작품 앞에서, 고객들은 핸드폰을 꺼내 인증샷을 찍죠. 2021년, 200명의 직원들과 다시 한번 3개월간 쪼리를 주워 작품을 새롭게 전시했어요. 보통의 예술 작품이었다면 보존을 위해 최대한 건드리지 않았겠지만, 이 작품은 덧댈수록 자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죠.
이렇게 예술 작품을 매개로 지속가능성을 알리니, 사람들이 더 직관적으로 받아드리는 효과가 있어요. 눈으로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예술을 통해 포테이토 헤드는 업사이클링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죠. 비치클럽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동선상 무조건 볼 수 밖에 없는 전시라, 고객들은 별다른 진입장벽 없이 자연스럽게 포테이토 헤드의 철학을 접할 수 있어요.
#2. 버려진 소재로 바라는 공간을 만드는 이유
전시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덧 포테이토 헤드 건물이 보여요. 왼쪽으로는 아레나 모양의 비치클럽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호텔 및 부대시설이 나와요. 포테이토 헤드의 시작은 비치 클럽이었지만, 10년간 카타마마 호텔, 포테이토 헤드 스튜디오 등으로 확장하며 ‘데사 (Desa,마을) 포테이토 헤드’를 만들었어요.
마을을 만들어가는 그에게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이었어요. 아들과 함께 발리의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던 중, 그는 바다와 해변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목격해요. 실제로 포테이토 헤드가 위치한 스미냑 해변에서는 매일 6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리 전체에서는 매일 1,00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죠. 발리에서 사업을 시작해 모두가 인정하는 랜드마크를 운영 중인 그는 이 문제에 책임을 느끼고, 사업을 하며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게 돼요.
출발점은 데사 포테이토 헤드의 공간이에요. 건축물에 ‘지속가능성’을 심어가며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죠. 데사 포테이토 헤드의 시작이자, 시그니처인 비치 클럽을 볼까요? 콜로세움을 형상화한 건축물의 외관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는 발리 곳곳에서 공수해온 6,600여개의 낡은 창틀과 문틀을 재활용해 만들었어요. 매끈한 소재보다 버려진 재료를 택해 독특함을 부각시켰죠.
2019년에 오픈한 호텔인 ‘포테이토 헤드 스튜디오’는 아예 건축 단계부터 콘크리트 폐기물을 이용해 건축했어요. 비치 클럽이니 DJ 부스와 함께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어요. ‘헤드스트림 (Head Stream)’이라고 불리는 이 디제잉 공간은 무려 567kg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고요.
끝판왕은 ‘스위트 포테이토 랩 (Sweet Potato Lab)’이에요. 쓰레기의 쓰임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이죠. 이곳에서는 쓰레기를 가지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디자인을 연구해요. 일종의 ‘지속가능성 실험실’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보통의 실험실 문은 닫혀있지만, 스위트 포테이토 랩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스위트 포테이토 랩에서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요. 매주 수요일에는 ‘지속가능성 워크샵 (Sustainability Workshop)’을 열어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를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죠.
#3. 체크인부터 체크아웃 때 까지 모두 지속가능하게
그렇다고 지속가능성을 일방적으로 외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고객들도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죠. 꼭 바다로 나가 쪼리를 주워 작품을 만들거나, 쓰레기를 연구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호텔인 포테이토 헤드 스튜디오에 투숙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포테이토 헤드 스튜디오는 우리나라의 갤러리아 광교를 디자인한 네덜란드의 건축사무소 OMA가 디자인했어요. 5성급 호텔로 1박당 가격은 30만원 선이에요. 5성급 호텔이지만 고객들이 느끼는 만족감은 그 이상이에요. 고객이 일상에서 포테이토 헤드의 철학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 한 덕분에, 고객들은 투숙한 것 자체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한 거 같은 느낌이 들 거든요.
경험은 체크인과 동시에 시작해요. 투숙객들은 체크인할 때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토트백, 재활용 가능한 물병을 선물받아요. 투숙 기간은 물론이고 집에 돌아가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들어간 투숙객들을 반기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제로 웨이스트 키트에요.
포테이토 헤드가 고객경험을 위해 제공하는 제로웨이스트 키트는 크게 3가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첫째는 완전히 분해되는 바이오 슬리퍼, 폐기물로 만든 선반과 쟁반 등 제품을 업사이클링하거나, 둘째는 대나무로 만든 수저와 빨대, 굴 껍데기와 조개를 활용한 바구니와 썬캡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거나, 셋째는 선크림, 살충제, 손소독제 등을 통은 교체하지 않고 내용물만 리필하면서 용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이죠.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어메니티를 제공하니, 고객들의 다양하게 제로 웨이스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재밌는 사실은, 이 중 수저와 빨대, 파우치 등 제로웨이스트 키트는 원래 투숙하는 기간에만 사용 가능하고, 외부 반출은 안되는 것이 원칙이었어요.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보니 체크아웃하며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포테이토 헤드는 이를 제지하지 않고, 환경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관심으로 해석했어요.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환경 보호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해 버려요. 지속가능함이 더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요.
#4. 지역 주민과 만나 뿌리를 내리는 지속가능성
발리에는 수 많은 고급 리조트들이 있어요. 하나같이 아름다운 자연과 고급스러운 공간을 자랑하죠. 하지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아니에요. 심지어 바다까지도 프라이빗 해변 (Private Beach) 이라고 부르며 투숙객, 혹은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 이용한 사람들에게만 개방해요.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가 선택하는 방향이지만 포테이토 헤드의 철학은 남달랐어요.
데사 포테이토 헤드는 투숙객이나 클럽 고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어요. 대부분의 발리 비치 클럽은 입장료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위치와 컨셉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100,000 IDR(약 1만원)에서 300,000 IDR(약 3만원) 수준이죠.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그리 높은 금액이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2022년 발리의 한달 최저임금이 2,500,000 IDR(약 25만원) 임을 고려하면 지역주민들이 쉽게 들어가기는 어려워요. 투숙객 전용 풀빌라는 입장 조차도 어렵죠.
데사 포테이토 헤드의 공간에서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공감한다면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아요. ‘제한은 없다 (No Exclusivity)’를 외치죠. 당연히 비치 클럽 안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하지만, 방문하여 공간을 즐기는 것 자체는 무료에요. 호텔 공간인 포테이토 헤드 스튜디오도 ‘ㅁ’자 형태로 디자인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광장의 역할을 하면서도 지역 행사를 여는 장소로도 활용하며 지역 사회를 포용하죠.
자카르타의 요가 스튜디오인 무드 자카르타 (Mood Jakarta)와 함께 4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발리의 청각장애인 댄스팀 키타폴렝 (Kitapoleng) 등 현지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공연을 하기도 해요. 이처럼 지속가능성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서 진정성이 뿌리가 더 깊게 자리잡게 되죠.
자꾸만 커져가는 지속가능성의 놀이터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진정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해요. 만약 당신이 그 가치를 모른다면, 몇년 내에 사업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 사이몬 제이 페스트릿지
이제 사업 운영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소비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기 시작했고 그 가치에 공감하지 못하는 회사들은 외면받거나 사라져가죠. 반면 데사 포테이토 헤드처럼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둔다면 시간이 흘러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요. 여기저기서 핫한 비치 클럽이 생겨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이 힙할 수 있는 이유예요.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사업적으로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요? 참고로 데사 포테이토 헤드는 약 2,4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운영하는 비치 클럽, 호텔 등으로 약 23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어요. 데사 포테이토 헤드는 이정도에서 만족하지 않아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계속해서 키우려고 노력하죠.
한 축은 공간이에요. 고객들이 데사 포테이토 헤드는 물론이고, 발리 밖에서도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하고 있어요. 포테이토 헤드는 2014년에 싱가폴에, 2016년에는 홍콩에 오픈했어요. 특히 홍콩 지점의 경우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건축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본점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죠.
또다른 한 축은 브랜드예요. 2021년에 창업자 아킬리는 업사이클링 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인 ‘웨이스트 콜렉티브 (Waste Collective)’를 설립했어요. 로컬 디자이너와 협업하기도 하고, R&D랩을 설치해 제품 라인업도 늘려가고 있죠. 공간을 넘어 제품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심으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어요.
이렇게 포테이토 헤드는 공간, 브랜드, 예술, 커뮤니티 등 전방위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널리 알리고 있어요. 포테이토 헤드에 철학에 공감하셨다면, 다음 발리 여행때는 직접 방문하셔서 눈으로 확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Reference
• ‘Potato Head’ name born as counter to elegant and exclusive Jakarta culture, Coconuts
• Meet the Indonesian entrepreneur behind Bali’s Potato Head resort, CNA Luxury
• Potato Head Studios, Zoominfo
• Potato Head to Open in Hong Kong in June 2016, A foodie World
• Potato Head Founder Ronald Akili Talks Sustainability, Hope and Pride of Place, Tat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