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신체를 보호하고, 움직임이 편한 특수 목적의 작업복을 입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문제는 이런 작업복 특유의 투박함이 작업복을 입은 사람에 대한 고정된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안 그래도 인력난이 심한데, 작업복을 많이 입는 건설업계에서는 구인난이 더 심각했어요. 작업복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 복장을 착용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보니 젊은 인재들의 지원이 더욱 저조했거든요. 이에 한 수도 설비 회사가 작업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작업복을 디자인했어요.
그런데 사내에 도입하자마자 거래처에서도 이런 작업복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가 쏟아 져요. 이후에는 동일한 원단으로 캐주얼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했는데,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첫 날 목표 매출액의 10배를 달성했어요. 론칭 2주 만에 매장은 물론, 온라인 스토어까지 전 아이템이 매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죠.
수도 설비 회사로 시작한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의 이야기에요. 대체 어떤 작업복, 그리고 어떤 옷을 만들었길래 이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 미리보기
• 정장인가요, 작업복인가요? 정장을 닮은 작업복의 탄생
• 세상에 없던 사내 유니폼, 브랜드가 되다
• 옷 고르는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패션
• ‘충동’에 기반해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
수도 설비 회사로 시작해 버블티 브랜드를 수입하고, 패션 산업에까지 진출한 회사가 있어요. 다소 다이나믹한 사업 전개지만, 그 뒷 이야기를 알고 보면 창의적인 발상과 컨셉에 설득력이 생겨요. 도쿄에 본사를 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Oasys Lifestyle Group)’ 이야기예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의 시작은 수도 설비 회사 ‘오아시스 솔루션(Oasys Solution)’이에요. 수도관을 검사하고 청소하는 일을 하는 회사죠. 대표는 유조 세키야(Yuzo Sekiya).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나서, 수도 사업을 하는 아버지 회사를 돕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어요. 5년간 근무하며 도산 위기였던 회사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렸죠. 그 후, 2006년 급수관을 청소하는 사업을 스핀오프해 독립한 게 오아시스 솔루션이에요.
수도관 청소 회사로 시작했지만, 지금 유조 세키야는 오아시스 솔루션 사업에 더해 대만 버블티 브랜드 ‘춘수당(Chun Shui Tang)’의 일본 매장, 정장처럼 생긴 작업복을 취급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WWS’를 운영해요. 2024년 3월엔 ‘검은색’이라는 테마 하나로 남성 의류 브랜드 ‘맥클로(Macqlo)’도 런칭했어요.
대체 이 수도 설비 회사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 걸까요?
ⓒOASYS Lifestyle Group Inc.
정장인가, 작업복인가? 정장을 닮은 작업복의 탄생
2016년, 오아시스 솔루션은 창립 10주년을 맞았어요. 도쿄에서 시작한 회사는 10년 동안 탄탄히 성장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도 지점을 내며 전국 규모의 수도 설비 회사로 성장했죠. 하지만,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신규 인력을 구하는 게 점점 어려워졌어요.
당시 일본은 지진 재해 부흥 사업, 도쿄 올림픽 대비 호텔 건설 등의 프로젝트로 건설, 설비 업계에 일은 많은데, 일할 사람은 모자란 문제가 있었어요. 특히 젊은 층이 건설업 취직을 꺼린다는 점이 산업 전반의 문제였죠. 블루칼라 직업을 향한 젊은 세대의 부정적인 인상을 바꿔야 했어요. 10주년을 기념해 오아시스 솔루션은 어떻게 해야 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동시에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해 젊은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 논의했어요.
여러 아이디어가 오고 간 끝에, 유니폼, 즉 작업복의 디자인이 화두가 됐어요. 당시 오아시스 솔루션의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작업복을 입고 출퇴근하는 것이 부끄럽다’, ‘퇴근 후 약속 자리에 가려면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같은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거든요.
ⓒOASYS Solution Inc.
거듭된 회의 끝에 ‘퇴근 후에 그대로 데이트 자리에 갈 수 있는 작업복’을 만들기로 했어요. 저녁 시간, 도심에서 데이트하는 남성을 관찰해보니, 대부분 정장 차림이거나 재킷 같은 겉옷을 걸치고 있었어요. 정장이라면 호텔이나 조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들어가기에도 거리낌 없는 옷이잖아요. 출퇴근 길은 물론 소개팅이나 데이트 자리에서도 문제없이 입을 수 있죠. 그렇게 최종적으로 정장 디자인이라는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시제품 제작을 시작했어요.
아이디어가 나오고 최종 작업복 디자인을 완성해 제작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년. 옷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회사였기에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우선 제조는 외부 공장에 위탁했어요. 적절한 핏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현장의 배관공들에게 시험으로 착용을 요청했어요. 직원들은 입고 일하며 ‘손을 위로 드는 자세에서 어깨가 불편하다’, ‘주머니 방향이 어색하다’ 같은 의견을 피력했어요. 3~4회 개선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수도 설비 회사 오아시스 솔루션의 직원만을 위한 맞춤 작업복이에요. 사업화하려던 게 아니었기에 당시엔 회사의 새로운 유니폼 그 이상의 이름도 없었어요.
ⓒWWS
ⓒWWS
ⓒWWS
세상에 없던 사내 유니폼, 브랜드가 되다
정장처럼 생긴 작업복을 만드는 데에는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었어요. 바로 원단이에요. 배관공들을 위한 작업복을 만드는 게 주목적이었잖아요. 이리저리 몸을 많이 쓰고, 땀도 많이 흘리는 직업적 특징을 고려해야 했죠. 일본 전역의 유명하다는 기능성 원단을 100여 개쯤 찾아 검토했지만, 무엇 하나 성에 차는 게 없었어요.
원하는 게 확실한데, 그게 세상에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죠. 적당히 타협하거나, 내가 원하는 걸 만들거나. 오아시스 솔루션은 후자를 택해요. 작업복에 꼭 필요한 기능 다섯 가지를 추리고, 그에 부합하는 오리지널 소재를 개발했어요.
첫째, 세탁기 빨래가 가능한 소재일 것. 작업복의 특징은 매일 입는다는 거예요. 거의 매일 입고 땀을 흘리니 자주 세탁해야 하는 옷인데, 매번 세탁소에 가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면? 그건 진정한 작업복이 아니죠. 그래서 오아시스는 생긴 건 정장 같아도, 집에서 세탁기로 빨고 실내에서 3~4시간만 건조하면 마르는 원단을 원했어요. 또 잦은 세탁과 긁힘에도 잘 해어지지 않도록 마찰에 강한 원단이어야 했죠.
ⓒWWS
둘째, 신축성이 뛰어날 것. 수도관을 점검하고, 청소하고, 교체하는 일은 쭈그려 앉고, 허리를 굽히고 숙이는 자세가 많아요. 신축성이 좋아 몸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원단이어야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지 않죠.
ⓒWWS
셋째, 주름이 잘 생기지 않을 것. 빨랫줄에서 꺼내 툭툭 털어 바로 입어도 눈에 거슬리는 주름이 없는 원단이 필요했어요. 괜찮은 작업복이라면 출장으로 원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는 가방에 접어 넣어갔다가, 필요할 때 바로 꺼내서 입을 수 있어야 해요.
넷째, 가벼울 것. 작업복은 못해도 하루 최소 9시간은 입고 움직여야 하는 옷이이에요. 무거워서는 몸이 버티지 못해요. 오아시스 작업복의 재킷은 일반 정장 재킷 무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요.
ⓒWWS
마지막으로 발수성. 수도관을 주로 다루는 일이니, 깨끗한 물은 물론이고 오염된 액체나 먼지를 뒤집어쓰는 일도 잦아요. 액체와 얼룩에 강한 원단이 필수적이죠. 오아시스는 커피나 차를 흘려도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원단에 강한 발수 기능을 넣었어요.
ⓒWWS
이 다섯 가지 특징을 가진, 살짝 광택이 도는 자체 개발 기능성 원단을 ‘얼티맥스(Ultimex)’라 명명했어요. 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은 향후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기반이 되어요.
ⓒWWS
2년 여의 시행착오 끝에 나온 유니폼은 2017년 가을에 본격적으로 사내에 도입됐어요. 그런데 오아시스 직원들이 정장처럼 생긴 작업복을 입고 다니기 시작하자, 주변 거래처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해요. 우리 회사 직원들도 그런 작업복을 입게 하고 싶은데, 어디서 살 수 있냐는 거예요.
심상치 않은 사업 수요를 읽은 대표는 다음 해 3월, ‘워크웨어 수트(Workwear Suit)’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본격적인 작업복 판매를 시작해요. 2021년에 브랜드명을 WWS로 변경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 일본 내 건설업은 물론이고 농업, 의료, 청소 등 여러 분야의 2,000곳 넘는 회사에서 WWS의 작업복을 입고 있어요. 처음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했지만, 이제는 개인도 얼티맥스 원단의 정장처럼 생긴 작업복을 주문해 입을 수 있어요.
WWS 고객의 가장 큰 특징은 재구매율인데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고객의 75%가 재구매 고객이고, 그중 6회 이상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이 20%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고 해요.
WWS는 남성 작업복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여성 작업복까지 라인업을 확장했어요. 제품군도 기본 정장 구성에서 더 나아가 세탁기에 빨아 쓰는 넥타이, 카디건 등의 니트류, 운동화까지 늘렸죠. 2024년 8월 기준, WWS의 정장 누계 판매 수는 30만 벌을 넘어섰고, 2023년 3월 이후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어요.
ⓒWWS
ⓒWWS
옷 고르는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패션
앞서 살펴본 얼티맥스 소재는 WWS의 성공과 함께 그 기능을 인정받았어요. WWS 웹사이트의 구매 후기에는 ‘비가 내리는 게 즐거울 정도로 발수 기능이 좋다’, ‘더운 날 이동할 땐 재킷을 돌돌 말아 배낭에 넣는데, 다시 꺼내 입을 때 주름이 없다’, ‘고등학교 교사인데, 매일 빨 수 있기 때문에 소매 부분의 분필 얼룩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등 원단에 대한 만족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사업적으로 원단의 확장 가능성을 본 걸까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은 2024년 3월, 이 얼티맥스 소재에 ‘블랙’이라는 키워드 하나를 더해 신규 의류 브랜드 ‘맥클로’를 런칭해요. 아이디어는 대표 유조 세키야의 고민에서 시작됐어요. 40대에 접어든 그는 매일 입을 옷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새로 옷을 사러 가는 게 귀찮았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옷장엔 검은색 옷만 가득했죠. 문제는 보통 검은색 옷은 세탁할수록 묘하게 색이 바래 허름한 느낌이 난다는 점이었어요.
옷에 휘둘리지 않고, 한 번 사서 걱정 없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갖고 싶다는 욕망에서 맥클로를 시작했어요. 사실 이런 고민은 비단 유조 세키야만의 것이 아니에요. 옷을 사고 고르는 건 번거로운데, 그래도 멋져 보이고는 싶은 마음은 많은 남성들이 공감하는 고민이죠. 실제로 브랜드를 시작하기 전에 수요 조사를 해보니 설문에 참여한 남성의 85%가 옷을 살 때면, 검은색 아이템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어요. WWS 판매 데이터상으로도 늘 블랙 색상 매진이 잦았고요.
이미 잘 개발된 얼티맥스 소재가 있으니, 얼티맥스의 강점을 그대로 살리기로 해요. 24년 봄, 티셔츠와 바지 같은 기본 아이템 9종만 가지고 브랜드를 론칭해요. 시장의 여느 의류 브랜드와 정반대의 전략이죠. 보통 의류 브랜드는 매출 증대를 위해 하나의 디자인을 여러 색상으로 내놓고, 시즌마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계속 출시하잖아요. 맥클로는 그 반대로 상품군을 좁힐 수 있을 만큼 좁히고, 색상은 오로지 블랙 하나에만 집중해요.
ⓒMacqlo
얼티맥스 소재의 기본 반팔 티셔츠 가격이 9,900엔(약 9만9천원)이니 결코 저렴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1~2해 입고 버릴 티셔츠가 아니라 10년 이상 입을 수 있는 티셔츠라면 약 10만원의 돈이 아깝지 않아요. 실제로 맥클로의 티셔츠는 10년 이상, 가능하면 평생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목이 늘어나거나 색이 바래는 저렴한 티셔츠를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쇼핑에 시간도 덜 들고, 오히려 돈도 절약할 수 있죠.
어떻게 만들었길래 10년 이상, 가능하면 평생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자부하는 걸까요?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에 대한 고민은 맥클로 제품의 디테일에서 드러나요. 반팔 티셔츠를 예로 들어볼게요. 보통 티셔츠는 여러 번 입고 벗다 보면 목 부분이 늘어나잖아요. 맥클로는 티셔츠의 왼쪽 목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부위에 지퍼처럼 여닫는 패스너(fastener)를 달았어요. 이걸 잠그면 겉으로는 안 보여요. 입고 벗을 때만 패스너를 열어, 아무리 여러 번 입어도 목이 늘어나지 않을 디자인을 고안한 거예요.
ⓒMacqlo
ⓒMacqlo
“우리는 지금 판매하는 아이템에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이 아이템들이 있으면 아마 평생 더는 옷을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요. 한 번 풀세트를 구매하면, 매장에 다시 올 필요가 없을 겁니다.”
- 유조 세키야, 닛케이크로스트렌드 인터뷰 중
기능 소재에 단 한 가지 컬러로 승부를 보겠다는 자신감이 인상적이죠. 맥클로가 추구하는 가치는 실제 성과로 증명되고 있어요. 브랜드 출시 후, 3월 7~31일까지 일본 시부야 파르코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첫날, 매출액이 목표치의 10배를 초과했어요. 런칭 후 2주 만에 매장은 물론 온라인 스토어까지 전체 아이템이 매진되는 바람에 한때 예약 대기가 3개월까지 길어지기도 했고요.
ⓒMacqlo
‘충동’에 기반해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
배관공들을 위한 정장 디자인 작업복에서 시작한 WWS는 이제 농부의 작업복, 교직원의 정장, 배송 기사의 제복, 카메라맨의 유니폼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요. 그 영역은 계속 넓어지고 있고요.
처음 정장처럼 생긴 작업복 브랜드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시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제법 있었어요. 정장도 아니고 작업복도 아닌 것이 애매해 시장성이 없다거나, 격식을 중시하는 정장 업계와 경쟁이 안 된다는 이유였죠.
하지만 WWS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수요를 증명하며 의류업계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어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은 맥클로와 함께 또 한 번 의류업계에서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해요.
“우리는 사업이 수익성이 있을 것인지, 또 그 사업이 우리의 메인 사업과 연관 있는지는 완전히 무시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멈출 수 없을 만큼 강한 충동을 기반으로 행동하길 원합니다.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일지언정, 우리가 믿는 걸 밀고 나가야 해요. 그것이 우리 회사의 철학입니다.”
- 유조 세키야, 프레지던트 딕셔너리 인터뷰 중
수도 설비 사업에서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그리고 의류 사업까지. 이토록 넓은 영역의 사업 확장이 가능한 건, 바로 ‘멈출 수 없는 충동’을 기반으로 사업해야 한다는 유조 세키야의 철학 덕분이에요. 그는 궁극적으로는 오아시스가 마치 구글처럼 사람들에게 전에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가 되기를 꿈꾼다고 말해요. 아직 화장품부터 피트니스, 교육까지 아직 해보고 싶은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면서 말이죠.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에겐 한 번의 인생, 한 번의 경험밖에 없습니다. 무언가가 어렵다고 할지언정 그게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어요. 하지만 단지 수익성이 좋아 보이는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특히 그게 어려움으로 가득한 일일 경우, 그걸 지속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유조 세키야, 프레지던트 딕셔너리 인터뷰 중
유조 세키야 대표가 말하는 ‘충동’은 사전적 의미의 가벼운 욕망이 아니에요. ‘전에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큰 미션 아래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열정에 더 가깝죠. 종잡을 수 없어 보이는 오아시스 라이프스타일 그룹의 행보에도 공감이 가고, 응원해지고 싶은 이유에요.
ⓒyuzo_sekiya 인스타그램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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