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림은 늘 옳다, 장비빨에 운동 덕후의 심장이 뛴다

미즈노

2023.11.14

운동은 장비빨이 중요해요. 그런데 운동 중에는 이 장비빨이 세분화된 스포츠가 있어요. 바로 야구예요. 야구를 하기 위해 아무 글러브나 사면 안돼요. 포지션에 따라 글러브 모양이 다르니, 그에 맞는 글러브를 선택해야 하죠. 더 나은 장비빨이 아니라 다 다른 장비빨인 거예요.


예를 들어 볼게요. 외야수 글러브는 높고 멀리 날아가는 공을 잡기 위해 글러브가 길어요. 반면 내야수 글러브는 빠르고 강한 땅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글러브가 짧죠. 내야수도 포지션별로 글러브 모양에 차이가 있어요. 특히 포수와 1루수 글러브의 모양이 눈에 띄게 달라요. 포수는 투수의 빠르고 묵직한 투구를 받아내야하고, 1루수는 내야수들의 강한 송구를 처리해야 해서 손가락 구분 없이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두툼하게 되어 있어요.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에요. 원래는 같은 모양의 글러브를 썼으나, 미국에서 야구를 경험하고 야구 덕후가 된 ‘미즈노’ 창업자가 야구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포수와 1루수 글러브를 다르게 디자인한 거예요. 그렇게 미즈노가 개발한 글러브가 야구의 표준이 됐죠. 이처럼 미즈노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혁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 미즈노 플래그십 스토어예요. 운동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이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미즈노 미리보기

 우린 좋은 물건만 만든다카이!

 덕후의 심장을 뛰게 하는 덕후가 만든 공간

 앞선 기술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는 방법

 스포츠를 넘어 생활의 영역까지




2023년 3월 22일.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이 열렸어요. 세계 최강 미국과 슈퍼스타 오타니를 앞세운 일본이 맞붙은 경기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죠. 두 팀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승부를 보여줬어요. 특히 지구 최강 타자 트라웃과 투타겸업 오타니의 마지막 승부는 야구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죠.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은 오타니는 포효했고 그렇게 일본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국이 되었어요.



©World Baseball Classic / ©Mizuno


이 멋진 명승부의 승자는 일본이었지만 숨은 승자도 있었어요. 일본 최대의 스포츠 용품 전문 브랜드 미즈노예요. 미즈노는 ‘사무라이 재팬’이라고 불리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공식 후원사인데요. 일본 야구 대표팀의 우승으로 유니폼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었거든요. 유니폼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요, 심지어 예약 판매 단계에서 유니폼 판매에서 생산 가능한 수량이 너무 빠르게 매진되면서 미즈노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웃픈 해프닝까지 생겼죠.


쏟아지는 주문을 처리하지 못하는 걸 보면 신생이거나 작은 기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미즈노의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어가요. 이런 기업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유니폼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거죠. 그리고 미즈노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용품들을 만들면서 성장해 왔어요. 서양인 중심으로 디자인된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과 달리 동양인들의 체형에 맞는 스포츠 용품을 만들면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권 소비자들에게 차별적 경쟁력을 가졌죠.


이처럼 미즈노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다루고 있는데요. 미즈노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사카에 생겼어요. 2018년에 오픈한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히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에요. 스포츠 팬이라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심어 놓았죠. 플래그십 스토어를 둘러보기 전에 미즈노의 출발점을 이해하면 심박수가 더 높아질 거예요.



우린 좋은 물건만 만든다카이!



초창기 미즈노 공장과 매장 모습 ©Mizuno


1906년, 오사카에 살고 있던 리하치 미즈노는 미국으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그 곳에서 미국의 스포츠,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되었죠. 타자와 투수와의 대결, 다양한 전략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야구에 심취하게 된 리하치는 일본으로 귀국하자마자 자신의 동생 리조와 회사를 세웠어요. 미즈노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야구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국산 잡화를 다뤘죠. 


야구 전도사가 된 리하치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일본에 전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즐기도록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1913년엔 서일본 학생연맹 야구 대회를 직접 개최할 정도로 야구 덕후의 모습을 보여줬죠. 꾸준히 미국의 야구용품을 다루면서 기술을 개발한 미즈노는 일본 최초로 야구화를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고,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새롭게 생겨난 야구 팀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주문 제작도 진행했어요.


이후에는 글러브도 직접 제작하면서 야구 용품 수입 잡화점에서 진정한 스포츠 용품 전문점으로 탈바꿈했죠. 야구에 진심을 가지고 운영을 하던 중, 미즈노는 야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만들게 돼요. 바로 미트죠. 과거 야구 경기에서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모두 같은 글러브를 사용했어요. 하지만 투수의 빠른 공을 받아야하는 포수와 경기에서 가장 많은 송구를 받아야하는 1루수 포지션에서는 일반적인 글러브로는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죠.


그래서 미즈노에서는 세계 최초로 포수와 1루수 포지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미트를 만들었어요. 손가락 구분이 있는 일반적인 글러브와는 달리 벙어리 장갑처럼 손가락 구분을 없애서 더 단단하게 손을 보호하고 지지해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죠. 미트는 포수와 1루수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안성맞춤이었어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해진 장비지만 그 시작에는 미즈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숨어있어요.



미즈노에서 생산한 글러브와 최초의 미트 ©Mizuno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미즈노는 골프,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들까지 만들기 시작하면서 종합 스포츠 용품 브랜드가 되었어요. 매출 성장을 위해 종목만 늘린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최고 수준의 인체 공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스포츠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앞선 제품들을 만들어낸 거예요.


미즈노가 이렇게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뭘까요? 창업자 리하치가 남긴 말에 미즈노의 정신이 담겨있어요. 리하치는 미즈노를 설명할 때 ‘에에몬 츠쿤나 하레야(ええもんつくんなはれや)‘ 라는 말을 썼어요. 이 말은 칸사이 사투리로, 의역하자면 ’우리는 좋은 물건만 만든다카이!‘ 라는 뜻이에요. 최상의 제품만을 제공한다는 미즈노의 철학과 오사카에서 탄생한 브랜드 역사를 잘 보여주는 슬로건이죠. 지금도 미즈노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 슬로건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을 만큼 미즈노는 이 정신을 잘 이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오사카에 위치한 미즈노 플래그십 스토어는 ’좋은 물건만 만든다‘는 철학을 공간에다가 구현한 곳이에요. 



©Mizuno



덕후의 심장을 뛰게 하는 덕후가 만든 공간



오사카 차야마치 플래그십 스토어 ©Mizuno


미즈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사카의 우메다 지역 한복판에 있어요. 7층 건물이 모두 미즈노의 제품으로 채워져 있죠.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관 같은 장소예요. 층마다 각기 다른 종목들로 구성돼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층을 방문하면 미즈노가 자랑하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이제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를 살펴볼까요?


야구, 육상, 축구, 배구, 수영, 런닝화, 일상복 등까지 미즈노에서 전개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야구 섹션이에요. 미즈노의 역사를 만들어낸 야구 섹션은 가장 높은 6층에서 볼 수 있어요. 6층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1,000점이 넘는 글러브가 만들어내는 향연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또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전시도 해요. 일본의 국민 타자 이치로와 마쓰이가 직접 사용한 배트와 글러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일본 야구 대표팀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야구용품까지, 일본 야구의 매력을 보여주죠. 그뿐 아니라 직접 야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있어요. 타격에서 중요한 배트 스피드와 투구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VR 체험 부스가 있어서 구입하고 싶은 배트를 직접 휘둘러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알 수 있죠.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글러브 길들이기 전문 공간이 있어요. 가죽으로 만들어진 야구 글러브는 처음 구매하면 오므리기가 힘들 정도로 뻑뻑한데요. 그래서 경기에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길들이기라는 과정이 필요해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 과정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려요. 심지어 잘못 글러브를 만지면 제품이 망가지기도 하죠. 그래서 글러브 장인이 매장에 상주하면서 고객이 바로 글러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에요. 사용자의 손 크기와 포지션, 사용 습관까지 고려해서 길들이기를 진행하는 장인의 실력에서 미즈노의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요.



©시티호퍼스


야구 섹션을 지나 층을 내려가면 워킹화 섹션이 나와요. 이 공간에는 풋 케어 스테이션이 있어요. 풋 케어 스테이션에서는 고객의 걸음걸이를 분석한 후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고객 몸의 균형을 테스트해요. 분석과 상담을 바탕으로 어느 쪽 발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리는지, 평발이나 높은 아치 등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 사용자의 보행 확인이 끝나면 더 건강한 워킹을 위해 미즈노의 다양한 워킹화를 추천해주죠. 몸의 불균형이나 문제가 심한 경우에는 고객의 발에 딱 맞춘 맞춤형 인솔을 제작해주기도 하고요. 일상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걸음걸이를 자세히 분석하고 발에 딱 맞는 인솔과 신발을 신으면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풋 케어 스테이션의 분석 결과. 발 형태에 따라 어느 지점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지, 불균형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Mizuno


복싱,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 섹션에서도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용품을 전시해두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가 큰 재미를 주지만 오사카 플래그십 스토어의 대미는 바로 커스터마이징 부스예요. 야구 글러브, 복싱화, 골프 클럽까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거죠. 물론 미즈노가 아닌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진행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각 부스마다 직원과 함께 기준이 될 제품 선정부터 자수 같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상담하고 자신만의 용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때로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사용하는 용품과 똑같은 제품을 만드는 등 덕후들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죠.



앞선 기술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는 방법

원래 특정 스포츠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각종 용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에게는 이 플래그십 스토어가 천국으로 느껴질 거에요. 하지만 이제 막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심자나 운동은 좋아하지만 용품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이런 고객들에게 각 용품들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내 수준에 맞는 용품이 어떤 것인지, 내 운동 습관에는 어떤 제품이 어울리는지를 아는 건 어려운 일일 거에요. 그래서 미즈노는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어요.


미즈노는 각 종목별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미즈노는 이런 기술들을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런닝화부터 배드민턴 라켓까지 다양한 용품들에 적용된 기술들을 기호와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제품에 적용된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그리고 여러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적용해서 제품 등급을 체계적으로 나누었어요. 필수적인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은 초심자에게, 미즈노의 각종 기술을 모두 녹여 만들어낸 최고의 제품은 선수나 숙련자를 위해 소개하는 식이에요.



2023 배드민턴 카탈로그 기술 소개 페이지 ©Mizuno


런닝화를 예로 들어볼게요. 많은 분들이 런닝을 즐기지만 각자가 런닝을 즐기는 방식은 달라요. 집 근처에서 가볍게 조깅을 즐기는 사람, 마라톤 풀코스를 3~4시간 안에 완주하는 퍼포먼스 런닝을 즐기는 사람, 산악 지형에서 달리는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사람 등. 런닝의 영역도 다양하죠. 미즈노는 이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그 제품들의 카테고리를 정확하게 나누고 있어요. 로드 런닝, 퍼포먼스 런닝, 트레일 런닝 세 카테고리로 런닝화를 분류하고 각 카테고리 별로 핵심적인 요소를 세 가지씩 정리했어요.


편안하면서 발을 잘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로드 런닝에는 쿠셔닝, 안정성, 반발력을, 1그램이라도 가벼운 신발을 신고 가장 빠른 기록을 재는 것이 중요한 퍼포먼스 런닝에서는 쿠셔닝, 경량성, 반발력을, 마지막으로 험준한 지형에서 안전하게 뛸 수 있어야하는 트레일 런닝에서는 쿠셔닝, 안정성, 접지력을 기준으로 삼았죠. 이 기준을 바탕으로 모든 모델에 점수를 부여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자신의 목적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카탈로그를 공개하고 있어요.



2023 F/W 제품 런닝 카탈로그 ©Mizuno


이처럼 미즈노는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까지 모든 영역의 운동 덕후들을 존중하고 있어요. 프로는 아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를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더 재밌게 즐기고 싶은 마음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죠.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공간에서 운동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스포츠를 넘어 생활의 영역까지



©Mizuno USA


미즈노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기업이에요. 미국에도 진출한 미즈노는 미국 애틀랜타에도 미즈노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어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군인 런닝, 골프 그리고 야구 부분에 집중해서 미국의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커스터마이징해 볼 수 있는 매장을 연 거죠. 사람들에게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미즈노의 철학을 전파하고 생활 속에서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목적으로요. 



©Mizuno


생활 속에서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미즈노는 2023년 6월, 직접 소비자들의 생활 영역에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발표를 했어요. 바로 수면 제품 출시였죠. ‘미즈노 슬립’ 이라는 이름으로 질 좋은 수면을 돕는 침구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기능성 침구류들을 출시했어요. 스포츠 용품 회사와 침구류 사이에는 언뜻 접점이 없어보이지만, 수면이 건강 유지와 운동 역량 발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스포츠 용품의 연장선으로 볼 수도 있어요.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마구 소개하고 싶어지게 하죠. 미즈노는 그런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기업이에요. 미즈노 플래그십 스토어도 그런 공간이고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마음을 잘 지켜내고 있는 미즈노이니, 이제 본격적으로 생활의 영역까지 진출한 미즈노가 앞으로 펼쳐갈 게임에도 그 열정이 담기지 않을까요? 운동을 해서 두근거리건, 좋아해서 두근거리건, 두근거림을 만드는 미즈노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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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Mizuno apologizes for confusion over samurai university “sold out” “Bulk purchase beyond personal use…” | Full Account, NEWS DIRECTORY 3

 A FULL HISTORY OF THE JAPANESE SPORTSWEAR LABEL MIZUNO, Highsnobiety

 ‘수면(睡眠)시장’ 뛰어든 미즈노, 이채연, Fashi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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