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츠타야가 있다면, 방콕에는 이 곳이 있다

오픈 하우스

2022.09.27

생각의 변화는 공명합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변화의 씨앗이 피어나면서 하나의 트렌드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죠. 백화점이나 쇼핑몰과 같은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공명이 일어나고 있어요.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식음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던 최상층을 식음료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미는 거예요.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에 도쿄 긴자 한복판에 문을 연 ‘긴자 식스(Ginza Six)’예요. 긴자 식스는 백화점 최상층인 6층에 ‘츠타야 서점’을 스타벅스와 함께 입점시켰어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도 고객의 발길을 불러모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죠. 물론 제안력과 집객력을 검증한 츠타야가 입점했기에 가능했던 시도입니다. 


그리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도쿄에서 4,600km 떨어진 방콕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생겨나요. 방콕을 대표하는 고급 쇼핑몰 중 하나인 ‘센트럴 엠버시(Central Embassy)’ 6층에 ‘오픈 하우스’가 들어선 거죠. 과연 새롭게 기획한 오픈 하우스는,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오픈 하우스 미리보기

 ‘방콕의 거실’이라 불리는 이 곳, 오픈 하우스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공간의 비밀

 생각이 자라는 공간의 비밀

 누구나 환영하는 공간의 비밀

 츠타야와 닮은 공간의 비밀




백화점에는 공공연한 비밀이 하나 있어요. 지하층 또는 최상층에 고객을 쉽게 유인할 수 있는 매장을 배치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하에는 보통 푸드코트, 빵집, 카페, 마트 등 종합 식품관이, 최상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들어서 있어요. 온라인, 모바일 시대에 이러한 공식이 더 공고해졌어요. 먹는 것은 빼놓을 수 없고, 또 먹거리에 대한 경험은 여전히 현장이 더 나으니까요. 그래서 백화점마다 트렌디하고 인기 있는 식음료 브랜드들을 앞다투어 유치하려고 하죠.


동선이 수직으로 구성된 백화점의 특성상 지하 식품관에 들러 먹거리를 산 고객은 위층으로 올라가며 다른 매장을 둘러볼 거예요. 반대로 최상층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고객들은 내려오면서 쇼핑을 즐길 거고요. 전자를 ‘분수효과(Fountain effect)’, 후자를 ‘샤워효과(Shower effect)’라고 불러요. 백화점은 바로 이러한 행동 패턴을 고려해 지하층과 최상층에 필수적이면서 동시에 심리적 허들이 낮은 식음료 매장을 배치한 거예요.


그런데 이 공식에 변주가 생기기 시작해요.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에 도쿄 긴자 한복판에 문을 연 ‘긴자 식스(Ginza Six)’예요. 긴자 식스는 백화점 최상층인 6층에 ‘츠타야 서점(Tsutaya Books)’를 스타벅스와 함께 입점시켰어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도 고객의 발길을 불러모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죠. 물론 제안력과 집객력을 검증한 츠타야가 입점했기에 가능했던 시도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변화는 공명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그 씨앗이 피어나면서 트렌드를 만들어내죠. 방콕도 마찬가지였어요. 방콕을 대표하는 고급 쇼핑몰 중 하나인 ‘센트럴 엠버시(Central Embassy)’도 그 중 하나였죠. 긴자 식스와 비슷한 시기에 고급 쇼핑몰의 6층을 레스토랑 등 식당가를 포함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웠어요.


물론 라이프스타일 존(Zone)으로 바꿨다고 해서 고객들이 찾는 건 아니에요. 제안력과 집객력이 있어야 하는데, 츠타야만 그러라는 법은 없잖아요. 도쿄에 츠타야가 있다면, 방콕에는 츠타야를 묘하게 닮은 ‘오픈 하우스(Open house)’가 있어요.



‘방콕의 거실’이라 불리는 이 곳, 오픈 하우스

오픈 하우스의 컨셉은 ‘코리빙(Co-living)’이에요.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사실상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죠.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시간동안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보내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거든요. 7,000m²의 내부에 레스토랑, 카페, 서점, 코워킹 스페이스 등 일상을 구성하는 매장들이 입점해 있어요.



ⓒOpen House



ⓒ시티호퍼스



ⓒ시티호퍼스


“오픈 하우스에 코워킹 스페이스, 커뮤니티 빌리지 대신 ‘코리빙 스페이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이 공간을 ‘방콕의 거실’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밥을 먹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읽고, 공부나 일을 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쉬기도 하는 그런 공간 말이에요.”


<매거진 B> 방콕편과의 인터뷰에서 오픈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인 수비카파크론쿨(Shane Suvikapakronkul)이 한 말이에요. 실제로 오픈 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 곳이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이 아니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오픈 하우스는 어떤 곳이길래 ‘방콕의 거실’이라 불리는 것일까요?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공간의 비밀

‘휴먼 스케일(Human Scale)’이란 사람의 체격을 기준으로 하는 척도로 사람의 자세, 동작, 감각 등에 입각한 단위예요. 주로 건축, 인테리어, 가구 등 사람이 사용하거나 머무는 분야에서 휴먼 스케일에 기반한 설계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이 사용하기에 더 편한,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오픈 하우스도 마찬가지예요. 휴먼 스케일을 바탕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구성해 넓고 개방된 공간임에도 압도당하는 느낌보다는 안락한 기분이 들죠. 하지만 오픈 하우스에 자꾸만 머무르고 싶은 이유를 휴먼 스케일만으로는 설명하기는 충분하지 않아요. 오픈 하우스의 공간 설계에는 사람들의 시간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디테일들이 숨어 있어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오픈 하우스에는 1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카페, 서점, 코워킹 스페이스, 편집숍, 놀이터 등 온갖 종류의 시설들이 입점해 있어요. 오픈 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시설들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전체적인 공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매끄러운 고객 경험이 가능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테니까요.


오픈 하우스는 탁 트인 공간과 높은 층고를 활용해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주요 시설들은 눈에 띄도록 디자인했어요. 요리, 태국 공예 등에 관련된 책이나 잡지를 큐레이션한 ‘북 타워(Book Tower)’와 내부에 작은 갤러리 공간을 갖추고 외벽은 디스플레이용 조명 선반이 있는 ‘아트 타워(Art Tower)’는 오픈 하우스 한 가운데에 기둥처럼 위치해 등대 같은 역할을 해요.



오픈 하우스의 아트 타워예요.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아트 타워 내부는 작은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요.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아트 타워는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각 레스토랑 또한 목재 기둥으로 꾸며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천장까지 이어지는 기둥에 주방 후드, 환기시설 등을 숨겨 쾌적한 비주얼을 연출했고요. 이 나무 기둥들을 자세히 보면 다양한 패턴의 목각 조각들을 엮어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빛이 통과하는 방향이 달라요. 결과적으로 시간대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과도 생기죠.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기둥처럼 생긴 주요 시설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인다면, 흰색 천장을 뒤덮은 나뭇잎 그림은 마치 나무 아래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줘요. 오픈 하우스가 위치한 센트럴 엠버시는 녹음이 우거진 지역에 있는데, 오픈 하우스는 이 녹지를 오픈 하우스 안으로 확장하고자 했어요. 약 6주에 걸쳐 넓은 흰색 천장에 9,600장의 잎사귀를 손으로 그렸고, 덕분에 오픈 하우스 전체가 거대한 나뭇잎 캐노피가 된 듯 하죠.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생각이 자라는 공간의 비밀

오픈 하우스의 중심은 서점으로, ‘하드커버(Hardcover)’에서 운영해요. 하드커버는 풀네임이 ‘Hardcover: The Art Book Shop’이니, 예술 서적에 특화되어 있는 서점이에요. 2012년에 방콕 예술문화센터(Bangkok Art & Culture Centre)에서 시작해 2014년에 센트럴 엠버시 4층에다가 두 번째 매장을 냈어요. 그러다 2017년에 오픈 하우스가 문을 열면서 오픈 하우스가 위치한 6층으로 자리를 옮겼죠.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이 곳에서는 원래 하드커버의 강점을 살려 예술, 디자인, 요리, 패션, 여행과 관련된 전문 서적을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다른 서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책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술과 문화 서적들을 직접 만져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을 방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해요.


오픈 하우스의 서점을 찾고 싶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공간 구성과 디자인이에요. 오픈 하우스는 서점을 탐색하다 싶은 책이 있으면 바로 앉아서 읽어볼 수 있도록 서점 곳곳에 안락한 소파나 책상 자리를 마련해 두었어요. 무엇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공간과도 한 공간처럼 통합되어 있어 위화감이 없어요. 창의적인 영감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듯 해요.



ⓒ시티호퍼스



ⓒ시티호퍼스



ⓒKetsiree Wongwan/Klein Dytham Architecture


서점에서 생각의 재료를 찾을 수 있다면, 서점을 지나 오픈 하우스의 안쪽 구석을 차지하는 ‘코씽킹 스페이스(Co-Thinking Space)’에서는 생각을 키울 수 있어요. 개념적으로는 코워킹 스페이스이지만 ‘코워킹(Coworking)’이라는 단어 대신 ‘코씽킹(Co-thinking)’을 사용한 건, 꼭 일뿐만 아니라 가볍게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 생각을 하는 모든 활동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시티호퍼스



코씽킹 스페이스는 유료로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3시간, 1일, 1달 등 원하는 단위로 결제해 이용할 수 있고, 미팅룸도 유료로 예약이 가능해요. ⓒ시티호퍼스


탁 트인 공간은 생각을 틔워요. 오픈 하우스의 코씽킹 스페이스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 건물 밖 녹지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한쪽 벽을 통창으로 디자인했어요. 좌석도 일하는 공간처럼 칸막이가 있거나 집중을 위한 레이아웃보다는 카페나 바처럼 교류하고 열린 레이아웃을 지향해요.



ⓒ시티호퍼스



ⓒ시티호퍼스



코씽킹 스페이스에서는 고객이 오픈 하우스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면 좌석까지 서빙해 주기도 해요. ⓒ시티호퍼스



누구나 환영하는 공간의 비밀


“우리는 어린이부터 부모, 조부모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위한 실내 공원을 제공하고자 했어요.(We want to provide an indoor park for everybody, from kids to parents to grandparents.)”


오픈 하우스를 디자인한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처(Klein Dytham Architecture)’의 수석 디자이너, 아스트리드 클라인(Astrid Klein)의 말이에요.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했어요. ‘열려 있는 집’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살린 것이죠.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강력한 요소인 식음료 업장은 공간도 종류도 다양해요. 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구역, 실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역, 실내 좌석 등으로 나누어져 있고, 레스토랑 종류도 비건, 한식, 일식, 이탈리안, 태국식, 해산물, 브런치 등 10여 가지가 넘어요.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식사 공간도, 음식 종류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트 서점과 레스토랑, 카페 등은 어린이들을 위한 혹은 어린이들 친화적인 공간은 아니에요. 그렇다보니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방문하기가 어려워요.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아이를 동반한 부모나 조부모가 아무리 서점을 구경하고 싶고 식사나 커피 타임을 즐기고 싶어도 오픈 하우스가 그림의 떡일 뿐이에요. 그러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부를 수 없겠죠. 


그래서 오픈 하우스는 ‘오픈 플레이그라운드(Open Playground)’라는 키즈 존을 운영해요. 오픈 하우스 내에서 400바트(약 1만 5천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이용이 가능하죠.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거예요. 뻥 뚫려 있는 오픈 하우스의 구조상 부모가 레스토랑, 카페, 서점 등 어디서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시티호퍼스


오픈 하우스는 모두를 위한 하드웨어를 갖추는 것은 물론, 팝업 스토어, 라이브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오픈 하우스에 활기를 더해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지속 가능성 워크숍, 태국 수제 초콜릿 페스티벌 등 영역도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어요. 덕분에 오픈 하우스는 지금까지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모이는 방콕의 거실이 되었죠.



츠타야와 닮은 공간의 비밀

츠타야의 팬이라면, 오픈 하우스를 설계한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처의 이름이 낯익을 수도 있을 거예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를 설계한 스튜디오가 바로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처거든요.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처가 다이칸야마 티사이트를 ‘지적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로 만들었다면, 오픈 하우스를 통해서는 ‘모두를 위한 놀이터’를 구현했어요.


“사람들은 일하거나, 쇼핑하거나, 먹거나 혹은 그 사이를 이동해요. 특히 방콕의 후덥지근한 열기 속에서 잠시 멈추거나 숨을 쉬거나 감각을 제어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오픈 하우스는 정확히 이런 지점의 해독제 같은 곳, 즉 오아시스이자 안식처예요.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People are either working, shopping, eating or in transit between spaces. There is nowhere to pause, take a breath, sit or simply get back in control of your senses, especially in the stifling heat of Bangkok.)”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쳐가 ‘Dezeen’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에요. 거대한 쇼핑몰과 오피스 타워가 빼곡히 들어선 방콕의 환경, 그리고 오픈 하우스가 위치한 6층까지 올라오기 위해 지나야하는 1~5층의 쇼핑몰과 대비되어 오픈 하우스의 가치가 더욱 빛나 보여요.


센트럴 엠버시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의 플래그십 몰이에요. 센트럴 그룹은 2014년 센트럴 엠버시를 오픈하면서 쇼핑몰의 1~5층은 대중적이고 사람들에게 익숙한 전형적인 테넌트들을 입점시켜 사람들을 끌어 모았어요. 대신 쇼핑몰의 최상층인 6층만큼은 무언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우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심지어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다양한 관심사를 한 곳에 결합시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6층에 구현하기로 결정했어요. 오늘날의 소매업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쇼핑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해야 해요. ‘경험’을 제공해야 하죠.(We decided to explore a new lifestyle concept on the sixth floor that combined many interests in one place, where people could spend more time or even stay all day. The retail business is so competitive these days that you have to offer much more than shopping – you have to offer ‘experiences’.)”


‘The Nation Thailand’에 나온 센트럴 엠버시의 매니징 디렉터 바롬 비차르치트르(Barom Bhicharnchitr)의 설명이에요. 오픈 하우스는 센트럴 엠버시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리테일이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방콕을 여행한다면 뜨거운 열기도 식힐 겸, 오픈 하우스에서 리테일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Reference

오픈 하우스 페이스북

 센트럴 엠버시 공식 웹사이트

 매거진 B(Magazine B) No.74: Bangkok(한글판)

 Open House by Klein Dytham Architecture, Architonic

 Central Embassy and design firm KDa redefine the concept of retail with the city’s first “co-living space”, Timeout

 Ali Morris, Klein Dytham creates book-lined leisure space inside AL_A's Central Embassy tower in Bangkok, Dezeen

 Khetsirin Pholdhampalit, It’s Open House At The ‘Palace’, The Nation Thailand

나머지 스토리가 궁금하신가요?

시티호퍼스 멤버십을 시작하고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