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부대시설을 넘어 힙한 브랜드로, 호텔 밖으로 나온 라운지 카페

노아 호텔

2024.09.13




버려진 건물만 찾아 다니는 호텔이 있어요. 많은 유동 인구, 번화한 상권이 아니라요. 바로 중국 샤먼과 선전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노아 호텔’이에요. 노아 호텔은 방치되어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물의 새로운 쓸모를 찾아 줘요.


노아 호텔이 특별한 건 단순히 폐허가 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기 때문만이 아니에요. 아티스트들을 위한 사교의 장이 되기를 자처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켰어요. 게다가 타 지역과 호텔이 있는 지역 간의 비즈니스적 연결 고리가 되기도 하죠.


노아 호텔이 이런 허브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호텔에 위치한 라운지 카페 겸 바인 ‘덱 온 더 분드’의 역할이 커요. 심지어 상하이에는 호텔 없이 덱 온 더 분드만 분리되어 매장을 열기도 했어요. 호텔 밖으로 나온 호텔 라운지 카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노아 호텔 미리보기

 ‘버려진 건물’을 활용해 호텔을 짓는 이유

 폐허였던 공간에 싹 트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호텔 라운지, 호텔 밖으로 나오다

 간판은 은밀하게, 공간은 개방적으로




매년 8월 마지막 주,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엔 딱 열흘간 열리는 도시가 생겨요. 7~8만 명의 사람들이 사막에 모여, 건축물, 예술 작품을 설치하며 가상의 도시 ‘블랙록 시티'를 건설하거든요.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사람들은 음식과 식수, 숙소 모두 자급자족하며 공동생활을 하죠.


참가자들은 매년 주어진 주제에 맞는 예술 작품, 퍼포먼스를 통해 창의성을 뽐내요.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장소의 한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사람 모형의 작품을 불태우며 축제를 마쳐요. 설치한 작품들과 이 곳에서 발생한 쓰레기들은 참여자들이 모두 들고 나가며 이 가상의 도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요.


제약 없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고, 누구나 사회적 타이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이에요. 1986년부터 진행된 전통적인 축제인데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 역시 주기적으로 참가해 많은 영감을 얻는 것으로 알려지며, 오늘날 매년 7~8만 명이 참가하는 대형 축제로 발전했죠.


이 축제에서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받은 사람 중에 중국에서 온 판페이(潘飞)도 있었어요. 그는 풀 한 포기도 나지 않는 땅에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 사람들이 기꺼이 찾아오는 것을 보며 ‘폐허 위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이념으로 도시 속 오아시스를 만들겠다고 결심했어요.


©NOA 호텔



‘버려진 건물’을 활용해 호텔을 짓는 이유


호텔 비즈니스에서 입지는 중요한 요소에요. 비즈니스 호텔을 목적으로 한다면 오피스타운과의, 관광객들을 타깃한다면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중요해요. 어느 쪽이든 지역 주요 상권에 위치하는 게 유리하죠. 그러나 판페이는 입지보다는 호텔이 될 ‘건물’ 탐색에 더 열심이었어요. 호텔을 새로 짓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재탄생시켰거든요.


NOA 호텔 선전점 ©NOA 호텔 


그런데 건물을 고르는 기준이 뜻밖이에요. 버려지거나 방치된 건물에 주목했거든요. 판페이는 2020년, 중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휴양도시이자 경제특구로 유명한 샤먼(厦门)에 첫발을 내딛어요. 항구 도시 특성상 버려진 무역 창고가 많았는데, 판페이는 그중 하나를 매입해 ‘노아 호텔(NOA Hotel)로 재탄생시켰어요.


두 번째 지점은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로, 중국의 실리콘밸리에 비견되는 선전(深圳)에 문을 열어요.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오래된 공장 건물을 찾아, 콘크리트 기둥과 철제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호텔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죠.


사막 위 도시 건설에서 큰 영감을 받은 만큼, 도시 발전상을 추상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공간에 녹여냈어요. 교차하는 금속 기둥은 위로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도시 발전 속도를, 콘크리트 기둥과 돌의 질감을 살린 벽면 등은 도시 건설 초기의 채석장을 상징적으로 재현했어요.


NOA 호텔 선전점 ©NOA 호텔 


노아 호텔은 단순히 버려졌던 부동산의 새로운 쓸모를 찾은 것 이상의 가치를 가져요. 노아 호텔은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으로까지 연결되는데요. 여기에는 ‘문화 예술’의 힘이 커요. 판페이는 호텔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있다면 사람들은 그 호텔이 사먹이건, 채석장이건 방문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호텔 안으로 문화 예술이라는 콘텐츠를 들이기 시작했죠.



폐허였던 공간에 싹 트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호텔 이름 ‘노아’는 구약성서의 ‘노아의 방주'에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에요.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품고 있는 씨앗들을 발아시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어요. 버닝맨 페스티벌이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 사람들의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는 것처럼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커뮤니티 호텔을 지향해요.


NOA 호텔 선전점 입구 ©NOA 호텔 


NOA 호텔 카운터 ©NOA 호텔 


호텔에 들어가면, 전통적인 호텔 로비의 분산된 소파 대신 라운지 카페 겸 바가 공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요. 로비 카운터는 가장 안쪽 구석에 배치해, 라운지 카페 겸 바가 호텔의 첫인상이 되도록 의도했죠. 이 공간은 사람들을 방주로 인도하는 갑판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어로는 ‘덱 지아판(DECK甲板)’, 영어로는 ‘덱 온 더 분드(Deck on THE BUND)’라 불렸고, 컨셉에 맞게 금속 장식과 선체, 밧줄 등의 요소를 더해 몰입감을 더했어요.


노아 호텔은 숙박 고객뿐 아니라 지역 아티스트들이 덱 온 더 분드에서 창작 활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요. 테이블마다 넉넉하게 설치된 콘센트 덕분에 노트북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상적인 공간이 되며, 종종 미팅 테이블로도 변신하죠. 노아 호텔은 디자인, 예술 산업 종사자들이 많이 찾아, 그들의 사교의 장이 되기도 해요.


NOA 호텔 1층 덱 온 더 분드 ©NOA 호텔 


NOA 호텔 1층 덱 온 더 분드 ©NOA 호텔 


아티스트들이 이 곳으로 모여들자, 노아 호텔은 ‘트렌디한 힙스터 호텔’로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초기 주요 고객층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산업 종사자들이었지만,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대중으로 확장되었어요. 이후 ‘노아 성단*’이라는 소셜 커뮤니티 그룹이 형성되었죠.


*성단: 우주에서 중력으로 서로 연결된 별들의 집합체


노아 성단은 노아 호텔과 협업한 브랜드 및 디자이너부터 향후 협업할 의사가 있는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커뮤니티예요. 노아 성단은 다른 도시에서 샤먼이나 선전에 있는 로컬 비즈니스와 협업을 원할 때, 적합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해요. 만약 비즈니스 미팅이 필요한 경우 자연스레 덱 온 더 분드에서 진행되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라 노아 호텔은 전통적인 컨퍼런스 룸 대신, 전시 공간 및 소극장을 운영해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갤러리, 파티, 스탠딩 토크쇼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외부 숙박객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요.


정기 갤러리©NOA 호텔 


정기 갤러리©NOA 호텔 


예를 들어 선전 NOA 호텔의 2층엔 ‘혼돈의 자기장'이란 공간이 있는데, 혁신과 실험적인 예술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곳이에요. 대표적으로 작년 8월엔, 광저우 예술가 첸 루이의 ‘AI 로후' 전시가 열렸어요. 80년대 미학과 미래 기술을 결합한 독특한 시각적 충돌을 다루며 대내외로 큰 주목을 받았죠.


객식 비품 및 가구 모두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를 사용©NOA 호텔



더불어 노아 호텔은 가구 디자이너들을 위한 쇼룸의 역할도 겸해요. 노아 호텔 객실에 있는 대부분의 가구와 비품들은 로컬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서 제작되었어요. 고객들은 객실에서 경험한 가구와 비품, 그리고 디자이너별 다른 작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노아 호텔은 ‘노아 101’이라는 가구 쇼룸 겸 매장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호텔 라운지, 호텔 밖으로 나오다


노아 호텔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객실에서 나오는 매출과 식음료 및 기타 운영에서 나오는 매출 비중이 거의 비슷하다고 해요. 이는 객실 수는 100여 개 내외의 중소형 호텔임을 감안했을 때, 식음료 및 기타 운영 매출이 높은 편이에요.


보통 수백개에서 수천개 객실을 갖춘 대형 호텔들의 식음료 매출 비중이 높거든요. 호텔 내 식음료 업장의 종류와 갯수가 다양하고, 연회장 대관 등으로 벌어 들이는 매출이 높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인프라나 시설의 한계로 인해 중소형 호텔은 객실 매출 비중이 높은 게 보통의 경우죠.


노아 호텔도 덱 온 더 분드에서 간단한 브런치 메뉴와 음료, 맥주 정도만 판매하고 있어요. 다른 식음료 업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죠. 그럼에도 식음료 업장의 매출 비중이 높은 이유는 비단 투숙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나 지역 아티스트들이 이 곳을 F&B 매장처럼 이용한다는 의미예요.


덱 온 더 분드는 호텔의 부대 시설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식음료 업장으로도 유의미한 매출을 일으킬 가능성을 증명한 셈이에요. 이에 노아 호텔은 상하이로 사업을 확장하며, 이번에는 호텔 대신 덱 온 더 분드를 오픈해요. 라운지 카페 겸 바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고요. 그렇다면 호텔 없는 덱 온 더 분드는 평범한 카페 겸 바와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를 이뤘을까요?


덱 온 더 분드는 원래 투숙객들을 위해 아침과 낮에는 브런치와 커피를, 밤에는 술을 판매해 왔어요. 이는 최근 중국 대도시를 관통한 F&B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하는데요. 이른바 ‘자오C완A(早C晚A)’라 불리는 트렌드예요. 자오(早)와 완(晚)은 각각 아침과 저녁을, C와 A는 커피(Coffee)와 알코올(Alcohol)을 뜻해요. 낮에는 커피와 브런치를, 밤에는 술을 판매하는 식음료 업장을 가리키는 말이죠. 태생부터 자온C완A였던 덱 온 더 분드는 상하이에서도 무리 없이 트렌드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상하이 내 덱 온 더 분드가 위치한 곳은 유럽풍 건축물이 즐비한 와이탄이에요. 그 중에서도 1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물에 들어섰죠. 영국 고전주의와 바로크 건축 양식이 가미된 외관과 간결하고 우아한 내부가 특징이죠. 100년 전 이곳은 고급 커피숍 ‘딘티 무어스 카페(Dinty Moore’s Café)’가 있었다고 해요. 당시 외국인과 상하이 사업가들이 사교 공간으로 이용했고,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죠. 그러다 이 건물에 ‘Z호텔(ZHOTEL)’이라는 디자인 호텔이 들어서며 평범한 호텔 로비가 되어 버렸어요.


상하이 덱 온 더 분드 건물 ©김마야


100년전 건물 모습 ©NOA 호텔


노아 호텔은 맥이 잠시 끊겼던 이 건물의 헤리티지에 주목했어요. 마침 커피와 술을 함께 파는 트렌드가 상하이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덱 온 더 분드를 통해 건물의 헤리티지를 이어받는다면 공간에 품격을 더해줄 거라고 판단했죠.


이에 노아 호텔은 Z호텔에 로비 대신 카페를 놓는 ‘커피텔(Coffeetel)’이라는 개념을 제안해요. 공용 공간의 효율을 높이면서 호텔에 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어필했어요. 마침 Z호텔도 스마트 체크인이 보편화되면서 불필요하게 큰 1층 로비가 골치였거든요. 자체적으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기에는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에 덱 온 더 분드에 이 공간을 흔쾌히 내어주었어요.


그렇게 덱 온 더 분드는 기존 로비 층을 대체하고, 자연스레 호텔 라운지 카페 겸 바의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덱 온 더 분드는 호텔 부대시설이 아닌 독립된 상업 공간이에요. 즉 투숙객뿐 아니라 외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하죠.



간판은 은밀하게, 공간은 개방적으로


덱 온 더 분드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입구(ENTRANCE)’라고 적힌 작은 홀 입구를 호텔과 공유하고 있어요. 덱 온 더 분드로 들어 가기 위해서는 호텔 메인 정문을 통해야만 해요. 이 동선 때문에 덱 온 더 분드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도 호텔 라운지인지 카페인지 헷갈리기도 해요.


덱 온 더 분드 입구 ©김마야


하지만 이내 덱 온 더 분드는 호텔 라운지가 아닌, 그 이상의 공간으로 매력을 드러내요.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가 되기를 자처했던 덱 온 더 분드답게, 스스로를 ‘커피와 술을 파는 하이엔드 코워킹 및 사교 공간'이라고 정의해요. 보통 코워킹 스페이스가 실용성을 강조한다면, 덱 온 더 분드는 예술적 감수성을 결합해 영감을 주는 업무 공간을 지향하죠. 곳곳에는 커다란 대리석 테이블에 콘센트를 여유롭게 설치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김마야


©김마야


덱 온 더 분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이 낮의 따뜻하고 밝은 공간이었다면, 2층은 검고 차가운 금속 인테리어를 활용한 밤의 공간이에요. 1층에 위치한 아일랜드 바 테이블 역시 흰색과 검은색으로 공간을 자연스레 분리했어요.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하얀색 공간에는 커다란 커피 머신이 놓여 있는데, 상하이 유명 로스팅 카페에서 직접 공수한 커피빈으로 고급 핸드 드립 커피를 내려 제공해요. 오전부터 새벽 시간까지 운영하는 검은 공간에는 수제 맥주 탭들을 포함해 칵테일용 베이스 주류 및 리큐르 등으로 구성된 작은 백 바(Back bar)가 있어요.


덱 온 더 분드 복층에서 바라본, 흑백으로 양분된 바  ©김마야


©김마야


검은 바 공간은 복층으로 가는 나선형 계단으로 이어져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층과는 상반된 어두운 분위기가 펼쳐져요. 1층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면 2층은 다소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해요. 하나의 큰 공간을 복층으로 분할하고, 각각을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구분해 개방적인 커피 라운지 공간과 프라이빗한 바를 만들었어요. 고객들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죠.


덱 온 더 분드의 은밀한 간판 ©김마야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입구와 다른 출구로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출구 외관에는 덱 온 더 분드의 시그니처라고도 불리는 청동 팔 조형물이 오른쪽을 가리키고 있어요. 방주 갑판에서 방향을 지시하는 선장의 손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덱 온 더 분드를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간판의 역할을 해요.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아는 사람들만 알아볼 수 있는 시그널같은 거죠. 


노아 호텔은 스스로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규정해요. 노아 호텔과 덱 온 더 분드 외에도 독자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D96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디자인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죠. 그 성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호텔 부문과 평면 시각 디자인에서 수상하기도 했어요.


“누구나 마음속에 예술 씨앗을 품고 있어요. 이들이 영감을 받아 씨앗을 마음껏 발아시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 판페이, 桑花花不想聊 小红书


노아 호텔과 덱 온 더 분드는 다양한 예술적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현대의 방주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미래에 또 다른 곳에 노아 호텔이 생길지, 덱 온 더 분드가 더 확장할지 궁금해지는 이유예요. 노아 호텔이 품은 예술적 씨앗은 어디에서, 또 어떤 형태로 발아하게 될까요?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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